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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죽음 |
아빠의 죽음을 경험한 초등 2학년 여자아이의 그림이다. 그림에서는 ‘나’를 중심으로 엄마와 동생을 책상으로 교묘히 고립시켜 놓았다. 아동이 느끼는 고립감과 외로움, 그리고 지면에 선을 그어 불안정감을 암시하고 있다. 자신의 외로움을 호소하면서 한편으로 '나’의 가슴에 있는 애정을 갈구하는 하트무늬가 눈에 들어온다. 아동은 아빠의 죽음과 이어서 직장으로 빼앗긴 부재 속에 사랑의 욕구 충족을 투정이라는 애착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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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 |
4세 남자 자폐아동의 그림이다. 이 아동은 놀이에서 기차, 포크레인, 바퀴 도는 모양, 시계 등을 선호하며 노는데 이런 유사자폐증은 눈 맞춤과 대화도 이루어지지만 기질적인 자폐아들이 갖는 여러 가지 특징 중에 부분적인 것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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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모태로 돌아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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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남자아이의 그림인데 그림 자체가 미숙함을 나타내고 있다. ‘인물화 검사’, 'H-T-P검사‘를 실시한 결과 정서 수준과 정신연령이 크게 낮았다. 특히 나무 그림에서 검사자는 이중으로 나타난 빈 공간에서 ‘모성회기본능’의 부분이 발견되어 발달진단을 하였더니 조기출산으로 ‘인큐베이터’에서 키워진 아동이었다. 애착행동이 강하며 완구, 애견에 대한 과다한 집착으로 늘 투정을 부리는데 태내 욕구가 해결되지 않는 정서적 미숙아 그대로임을 보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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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성의 의지 |
필압은 약하지만 망설임이 없이 단숨에 그어 내려간 선과 균형적으로 눈에 띌 정도로 긴 다리가 특징인 이 그림은 자율성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눈의 자세함과 입체감, 웃옷의 묘사와는 달리 손이 동그랗게 처리된 것이 대인관계에 장애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적극적이지 못한 성격으로 선생님과 부모에게 늘 지적받는 내향성을 가진 소녀의 그림인데 자신도 그러한 열등감에서 벗어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세하고 크게 묘사한 눈은 타인에 대한 두려움을 표시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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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 아동의 H-T-P |
생략된 인물표정은 불안감을, 양 옆을 지지대로 삼아 그려 넣은 집과 나무는 의존적인 욕구를 표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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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장애 여아의 나무그림 |
마치 손 모양을 하고 있는 잔가지의 모습은 의존하고자 하는 싸인과 미숙한 자아를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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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아동의 인물화 |
부모의 체벌로 인해 공격성이 발달된 아동의 그림으로 자신의 내재된 분노를 발톱을 세우고 불을 뿜는 공룡으로 표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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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의 갈등을 표현한 가족화 |
자신과의 갈등의 대상인 엄마를 뒤로 돌려놓은 모습이 이채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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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화의 가족화 |
강박적인 도식이 보이는 자폐아동의 가족화 |